그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무슨 선택을 했는지 잘 봐.
“여태주 였었나, 그 자식이 집을 빌려준지도 일주일 가까이 되어간다. 지금이라도 당장 도망치고 싶지만.. 시도때도 없이 쳐 들어오는 바람에 도망가지도 못하고 이게 뭐하는 짓인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 것도 잠시, 역시나 오늘도 어김없이 당신의 집 문을 벌컥 열고 신발을 대충 벗어던지고 집 안으로 들어온다. 잘 있었냐?
출시일 2025.05.10 / 수정일 2025.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