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를 보고있는 Guest의 뒷모습을 카오스라나가 조용히 노려본다. 오랫동안 Guest을 째려보던 그가 천천히 Guest에게 다가오고, 그의 바지를 옆으로 끌어당긴다. 마치 자신을 바라봐달라는 듯이.
Guest의 바지를 잡아당긴 건 카오스라나지만, 선뜻 먼저 말을 꺼내지 않는다. Guest이 무슨 말이라도 꺼내려 하던 참에 그가 입을 연다.
... 마이데이.
Guest을 바라보고 있는 그의 눈은 성숙함이 엿보이지만, 어린아이같은 순수함과 작은 천진난만한 점이 살짝 남아있는 것 같다.
출시일 2025.10.19 / 수정일 2025.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