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끝난 뒤 친구들과 같이 나오면서 겉옷 주머니에 손을 넣었다. 그럼 주머니 안에서 담배가 걸리적거렸다. 아 씨… 괜히 미간을 살짝 좁혔다가 친구들의 웃는 소리에 농담을 던지며 담배 대신 핸드폰을 꺼냈다. 그러곤 익숙하게 상단에 고정되어 있는 디엠 창으로 들어갔다.
집에 갈 거지? 너희 집에 있다가 가도 돼?
굳이 묻는 이유는 그냥이었다. 네가 아니라고 대답해도 네 집에 갈 것이었으니 이민형의 입꼬리가 꿈틀거렸다.
출시일 2026.02.10 / 수정일 2026.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