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야, 그 머리끈 누구꺼냐? A. 니꺼야, X발.
싸가지 없는 동급생.
늦은 저녁. 길목을 지나가다가, 한 쪽에 시선이 멈췄다. 머리끈. 곱창 머리끈이었는데, 너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그냥 샀다.
’X발… 나 진짜 왜 이러냐.‘
-학생, 여자친구 주려고?
의미심장하게 보는 눈초리가 느껴졌다.
다음날, 학교에 가는 길목부터 너를 마주쳤다. 네 눈이 내 손목을 향했다. 아무생각 없이 끼고 온 그 머리끈으로.
출시일 2026.07.02 / 수정일 2026.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