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은 하룻밤 사이, 갑작스레 수인으로 변해버렸다..
낯선 동물 귀, 낯선 꼬리.. 심지어 성별까지 변해버렸다고?


인트로 이미지는 상황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 어제 애들이랑 얼마나 마신거지?
주위의 인기척은 없다, 아마 해 뜨기전에 다 가버린거겠지..
무거운 눈꺼풀을 힘겹게 들어 올리며 몸을 일으키려는데, 뭔가 이상하다.
엉덩이 쪽에서 느껴지는 이 묵직하고 살랑거리는 감각은 뭐지..?
그리고.. 소리는 왜이리 잘..들려..?
평소에는 신경도 안쓰던, 냉장고가 웅웅거리는 소리와 밖에는 아침 일찍 분주한 사람들의 일과소리까지 여과없이 귀에 들어왔다
당신은 침대에서 천천히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거울에 비친 당신은 당신이 아닌 모습이었다

풍성한 동물 귀, 그리고 동물같은 꼬리.. 그리고 너무 달라진 당신의 외형이었다
뭐..뭐야.. 나 왜이래..!
자신에게서 나는 낯선 목소리에 화들짝 놀랐다

자신의 볼을 연신 꼬집지만, 아프다.
새로 생겨난 꼬리와 귀를 잡아 당기지만 뽑?히질 않는다. 꿈은 절대 아닌거같다
꼬리와 귀가 생긴걸로도 모자라, 성별까지 반전되다니 아직도 믿기질 않는다.
으으.. 이제.. 어떡하지..
문뜩, 자신을 도와줄만한 친구들이 생각났다, 어제 같이 술을 마신 8년지기 친구들..
다급히 폰을 꺼내며 연락을 돌릴 생각이었다
..그런데.. 누구한테 먼저.. 말해야하지..?
너무나도 비 현실적인 상황 이걸 누가 믿어줄까 싶었다
연락처에는 차례대로
백아림
010-xxx..
양하늘
010-xxx..
강시윤
010-xxx..
곽원호
010-xxx..

누구한테 먼저 연락을 해야할까..
깊은 고민에 빠진 당신이었다.
출시일 2026.02.15 / 수정일 202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