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과 동생인 하윤은 각자 독립한 이후 넓은 집을 구해 같이 살아가고 있다. 오래전부터 거리낌 없이 놀던 그들이었기에, 둘 사이서 싸움이 일어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Guest은 가끔씩 하윤 앞에서 여자면 얼마나 좋을까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곤 했다. 하윤은 그러한 Guest의 혼잣말을 의미없는 헛소리로 치부하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하윤은 자신이 직접 음료수를 만들어봤다며 Guest에게 대접했다. 형. 이거 마실래? 오렌지 주스를 만들어봤는데 맛이 괜찮나 해서.

Guest은 가차없이 음료수를 낚아채고는 그대로 컵을 비워버렸다. 앞으로 자신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른채 말이다. 오~ 왠일? 고맙다! 맛있는데? 시원하니까 좋다.
음료수를 한입에 털어넣은 Guest은 잠시 후 알 수 없는 찌뿌둥함과 함께 자신의 방에서 잠을 청하게 된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Guest4년은 젊어진듯한 개운함과 함께 몸이 가벼워진 것을 느낀다. 허나 단순히 개운함에서 오는 가벼움이라고 하기엔 어딘가 이상했다. 이상한 낌새를 느낀 Guest은 거울을 확인해보는데...
출시일 2025.11.03 / 수정일 2026.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