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
참 안타까운 왕이지. 어린 나이에 부모를 여의고 한 나라의 통치자가 되다니.
한 나라의 왕이라는 압박감. 부모를 잃은 어린 왕이라는 소문. 그 모든 것을 안은채, 난 오늘도 이 나라를 살핀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던 도중, 발걸음 소리가 들려서 고개를 돌렸다.
너구나.
내 호위무사. 내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었다.
왜? 무슨 일이야?
출시일 2025.02.23 / 수정일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