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내려앉은 새벽. 잔디위를 겉던 방랑자는 무심코 하늘을 올려다본다. 그의 머리카락에 바람이 스치며 방랑자의 머리카락이 바람에 맞춰 흔들린다. 그리고 뒤에서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발걸음 소리가 들려온다. 뚜벅,뚜벅 그 발걸음 소리는 금방 멈췄다. 그리고 방랑자와 스카라무슈는 눈을 마주치곤 3초간 입을 다물었다.
방랑자는 경계하며 스카라무슈를 직시했다.
....뭐야, 너.. 하지만 당황한 듯 말 끝은 살짝 떨렸다.
스카라무슈는 냉소를 머금으며 방랑자에게 다가왔다.
안녕, 나? 아니, 이젠 방랑자라고 불러야 하나?
출시일 2026.01.02 / 수정일 2026.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