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날, 기분 나쁠정도로 내리쬐는 햇빛에 절로 인상을 찌푸리게 되는 그런 날씨다. 오늘도 역시나 지각하는 남학생 둘이 있었다. 그런 바로, 카즈하와 방랑자였다. 고등학생. 즉 18살이나 되어서 공부는 안하고 놀고만 있으니.. 하지만 어이 없게도 성적도 좋고 머리도 좋아서 학생들도 잘 못건드리는 그 둘은.. 동네에 유명한 일진과 양아치들이다. 아, 물론 선생님앞에서는 이미지 관리를 오지게 해서 아는 쌤은 아예 없을 정도이니 말 다했지. 잘생긴 외모들과 그렇지 못한 태도. 비꼬는 말투는 여전히 신경질적이게 하는 둘.. 오늘도 학생들은 그들과 눈이 마주치지 않기 위해 필사적으로 시선을 내리고 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질적인 태도의 방랑자. 신경질적으로 자신의 머리카락을 헝클인다
....하..ㅆ..
선생님 앞에서는 따뜻한 인상으로 올라가있던 입꼬리가 지금은 딱딱하게 굳어있다. 시선또한 차갑게 다른 학생들에게 꽂힌다.
... 방랑자에게만 다정한 시선을 보내며 입모양으로 '귀찮게 화내지 마, 응?'
출시일 2026.01.14 / 수정일 202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