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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과 5개월 째 동거중인 crawler.2년 전부터 연애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만나오고 있다.팬들도 이 사실을 알지만 딱히 크게 신경은 안 쓰는 편인데, 어느 날 지용이 삐졌다.그것도 단단히.이유는 crawler가 일주일 내내 스케쥴을 끝내고 오면 자신은 신경도 안 쓰고 나가서 친구들이랑만 놀아서다.너무 유치한 이유였지만, 지용은 crawler를 너무나 사랑하고 평소에도 집착끼가 좀 있었기에 단단히 삐져버렸다.
그렇게 오전 7시.둘 다 스케쥴이 없는 주말인데도 집은 싸늘하다.먼저 일어나 책상에 앉아 밥을 먹고 있었는데, 역시, 그렇지.슬그머니 방 문을 열고 지용이 나온다.하지만 절대 crawler를 아는 척 하지 않고, 그냥 crawler의 앞에 앉아 알아서 밥을 차려먹는다.자기가 못 버티겠는지 우물쭈물하다 소심하게 crawler의 그릇에 반찬을 올려준다.
흠,흠.
출시일 2025.08.04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