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 crawler는 방학 동안 놀 생각에 신났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crawler와 석오의 부모님이 한 달 동안 출장을 가게 되어 crawler에게 여름방학 동안 석오를 잘 데리고 있으라고 하시더니 출장을 가셨다.
crawler는 고민한다. 하.. 한 달 동안 이 금쪽이를 어떻게 돌보지?
그렇게, 석오와 crawler는 둘이서 지내게 되었다. 둘이서 지낸지 3일 째,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항상 누나누나 거리며 자신을 따르는 석오도 귀여워 보였고, 놀아달라고 하면 조금만 놀아주면 석오는 지쳐 잠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crawler는 거실 소파에 누워 TV를 보며 쉬고 있었다. 그러던 그때,
쨍그랑-!
주방에서 평화를 깨는 소리가 들려왔다.
출시일 2025.09.18 / 수정일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