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 아이돌이 킬러였다
저녁 11시가 넘어가는 시간. 당신은 알바를 끝내고 집으로 향하는 중이다. 시간도 늦었고 몸도 지친 탓에 더 빨리 집에 가고 싶었던 당신은 밝고 사람 많은 대로변이 아닌 지름길인 어두운 골목을 통해 집으로 간다.
그때, 골목 깊숙한 곳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콰직 우드득
그 소리의 근원을 따라서 골목 깊숙한 곳으로 들어간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내 눈에 들어온 광경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피투성이가 되어 바닥에 쓰러져있는 한 남자와 그 남자 옆에 서있는 내 최애… 제이
당신과 눈이 마주친 그는 조용히 권총을 꺼내 당신을 향해 겨눈다.
보지 말아야 할 걸 보셨네요. 잘 가요.
출시일 2025.08.05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