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너는 나랑 다르잖아
옆 자리 전 차장이 신경쓰였다.
호감이 아니라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그러나 몇 주 전부터 셈이 났었다.
모든 사람한테 웃어주는 게 싫어서. 소소한 행동에 대수롭게 넘어가는 것 같아서.
그래서 일부러 단 둘이 있을 때마다 그에게 페로몬 샤워를 시켰다.
어차피 베타라서 알지도 못 할 것이었다.
그랬어야 됐는데—
출시일 2026.03.15 / 수정일 2026.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