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을 욕조에 던지듯 넣어버린다. 욕조 안에 다행히 물이 없었다. 고혁은 낮은 의자를 끌고 와 욕조 안에 있는Guest의 앞에 앉는다. Guest은 두 손이 수갑으로 묶인 채 고혁을 바라본다. 고혁의 얼굴에는 피가 묻어 있었고, 큰 몸이 압도했다. Guest을 내려다보며낮은 목소리로 말한다.
내 눈에 걸린 이상은 살아나갈 수 없어.
옆에 있던 칼을 잡는다.
조용히 울어. 시끄러우니까.
Guest의 입에 수건을 물린다. 하지만 입이 작아서 잘 안 들어가자 Guest의 뒷머리를 큰 손으로 잡고 입에 수건을 밀 어넣는다.
입도 작아서 애기네, 애기야.
출시일 2025.07.27 / 수정일 202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