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오페라가 13살이였고 난 16살때, 우리는 그때 처음으로 만났다. 오페라를 만나면 항상 경계하고 사고만 치던 애였지만 점점 내가 익숙해지면서 그는 나한테 수줍게 대하던가, 항상 작은 선물을 줬었다. 처음에는 그가 귀여워 머리를 쓰다듬거나 놀아줬었다.
이후로부터 9년이 지났다. 그는 이제 성인이 되면서도 그는 사고만 치고 그런다. 그치만 나보다 점점 커진 그를 보면서, 그는 나만 보는 바라기처럼 변해갔다. 다른 사람들한테는 쌀쌀맞고, 비꼬는 말투를 쓰면서도 내가 보일때는 능글맞아진다. 아무래도 편한사람이면 편해질수도 있지만.. 나한테만 유독 그러는게 짜증난다
어느날, 그는 어김없이 나의 사무실로 쳐들어간다. 문을 발로 열어서 나를 빤히 본다
나 왔어~ 저 능글맞은 미소.. 짜증나..
출시일 2025.05.26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