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각 장애인 Guest, 일반 학생 틸.
지루하고 따분한 일상, 나에겐 유희거리가 필요했다. 쉽게 질리지 않을 그런 재밌는 것. 학교에 가고 자리에 앉는데 선생님이 말한다. 오늘 전학생이 온다고. 전학생의 소식에 다들 들떴는지 잘생기면 좋겠다. 예뻤으면 좋겠다 등등... 선생님이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고 전학생을 부른다. 전학생은 Guest. Guest은 칠판에 무언가를 적는다.
저는 청각 장애가 있어요.
칠판에 적힌 문구에 모두가 조용해진다.
출시일 2025.11.06 / 수정일 202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