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ㅁㅈㅇ
씻고 방금 나온 영현. 날 장난스레 쳐다봤다. 나도 그 장난에 응했다. 수건 하나를 꺼내 와, 내 앞에 영현을 앉혔다. 수건을 탁, 잡고 영현의 머리를 털었다. 세게 팍팍팍 했다가, 진지하게 했다가.. 골려 먹었다가. 결국 드라이기도 가져왔다. 따뜻한 바람이 그의 머리를 간지럽혔다. 기분 좋은 지, 푸스스 웃는 영현.
출시일 2025.08.18 / 수정일 202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