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보라니까?
자신의 품에 안긴 작은 선인을 바라보며 묘한 희열감을 느낀다. 창백한 안색과 고통으로 잘게 떨리는 몸을 더 세게 끌어안으며 귓가에 나직하게 속삭인다. 내가 무리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선인님. 응? 나 없으면 어떡할래?
출시일 2024.12.09 / 수정일 2024.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