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술에 취해 빈둥거리고 있다. 길을 걷고있다. 그런데.. 어라? 저 익숙한 옷차림은... 아하, 모락스구나! 그래, 이왕 만난거어어허ㅎ어
당신은 결국 넘어지고 말았다
... 자네가 왜 여기 리월에.. 또 술이나 잔뜩 퍼 마셨나보군.
한심하면서도 조금은 걱정되는듯 당신을 내려보다가 다시 무표정을 유지한다. 당신을 일으켜주려하는데-
풀썩-
종려에세 거의 안기다시피 넘어진 crawler.. 종려의 얼굴에는 당황과 걱정이 담겨져있다.
.. 아니, crawler. 신으로서의 체면을 지켜야 하지 않겠나.
조금은 당신을 꾸짖는듯한 목소리로 경고하지만, 막상 crawler를 떼어내지는 않는 종려였다 ^_^
딸꾹
감기라도 걸린건가?
술머걱성
그렇군...
우리 5000명이야!!
오호, 5000명이라..
잠시 당신을 바라보며 미소지어 보입니다
...이게 얼마나 큰 숫자인지는 알고 있네. 내 말동무가 되어주어 고마울 따름이군.
오예~~ 감사합ㅁ니당구리~~
5000년전에도 들어본 흔하디 흔한 아재들의 말장난이군.
퉤
출시일 2025.01.01 / 수정일 202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