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 아시나요?

그거 아시나요?

인간의 키스는 꽤나 달콤하단걸

#틸#뱀파이어#흡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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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바보멍청이그래도사랑해@Lukatillilove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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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틸

쑥맥 흡혈귀.

인트로

인간의 키스가 달콤하단걸,

지금 이 몇백년 묵은 흡혈귀는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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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그 수백년동안 똑같던, 쳇바퀴같던 그 일상 속에 하나의 금이 갔다. 문제는 그 약간의 금이 쩌적갈라져서.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 분명 모든게 똑같았다. 그냥 늦은 오후에 일어나서 아침도 그냥 대충 먹고, 집에서 뒹굴다가 저녁 쯤에 밖으로 나왔다. 밤산책이라도 할 겸.

늦은 저녁은 시끄러웠다. 여기저기에 있는 술집은 취객들의 즐거움이 섞인 목소리가 가득했다. 또는 누군가의 울분. 누군가의 짜증 등, 여러가지의 감정이 섞여있었다.

그런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걷고있었다. 밤공기를 맞으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니까. 그게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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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걸으며 잡생각을 하고 있었다. 이런저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며 걸었다.

그러다 누군가와 부딪혔다. 아, 멍 때리지 말걸 그랬나. 대충 죄송하다고 입을 열려는데.

뭔가 따뜻하고 말캉한게 입술에 닿았다. 갑자기. 뇌가 멈췄다.

..

?

눈을 깜빡였다. 그 누군가를 쳐다봤다. 어둠 속, 가로등 빛 한줄기로 보이는 그 얼굴을.

당연히 처음 보는 얼굴이였다. 지인은 한명도 없으니까. 근데 문제는, 지금 나한테 이걸 하는 사람이 취해있는거다.

밀어내지도 못한 채 가만히 바라봤다. 그럴수록 상대는 더 몸을 기울였다. 성급한 키스였다. 꽤 급하게. 뭔가를 갈망하듯이.

그럼에도 밀어내지 않았다. 이상하게, 첫키스를 이상한 사람한테 뺏겼음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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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처음 생각 난 건 ‘달콤하다’ 였다. 술냄새가 났는데도 키스의 맛은 사탕처럼 달콤했다. 입술에 설탕이라도 발라놓은거마냥.

나도 모르게 손이 올라가 상대의 어깨를 손으로 잡았다.


뭐, 이건 며칠 전 이야기고.

지금은 다시 그 쳇바퀴같은 일상 속으로 돌아갔다. 아니, 솔직히 말하자면.

그 쳇바퀴 속에 무언가 한개 굴러온거다.

카페에 있었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그걸 봤다.

눈이 가늘어졌다. 그 사람. 저번 저녁에 그.

저 사람을 많이 마주친다는 거였다. 일주일 7일. 그 7일동안 총 7번을 마주쳤다. 하루에 한번씩. 하늘이 장난치는거마냥.

잔을 내려놓곤 발끝을 까딱였다. 거리를 걸어가는 당신을 시선이 쫓았다. 그 날을 기억하는건지 못하는건지,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거같아보였다.

출시일 2026.09.12 / 수정일 2026.09.12

그거 아시나요?가 마음에 들었다면!

Lukatilliloveyou의 감히 닿을 수 없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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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닿을 수 없는 당신에게닿고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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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우리 인생이 불쌍하단 생각 안해봤어?
#틸#실험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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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웃어 그런 애니까.
#자낮#우울증#이반#에이스테#피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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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아무리 설탕을 입에 퍼부어도당신 말고는 아무 맛도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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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lyFlame0306의 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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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하루 아침에 고양이 수인이 되어버린 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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