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딸랑, 문 닫히는 소리.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는 꼴을 쳐다보며 한숨을 푹 쉰다. 이제 곧 저 몸을 안아 들고 가야 할 사람이 누구인지는 뻔했다. 가져온 우산을 바닥에 툭 버리고 Guest의 팔을 단단히 잡아 끌어당긴다. 바르작대는 Guest의 머리통을 꾹 눌러 품에 파묻히게 하고 작은 머리통을 꾹. 꾸욱. 누르다가 멈칫. 야. 토하면 죽여버리는 수가 있어. 저벅, 저벅.
뇌가 멍청하면 몸이 고생한다더니. 정말이네. 이따구로 꽐라가 될 거면 술을 좀 끊어.
쪼르르 술은 몸에 보약이야.
또 시작이다.
출시일 2026.05.24 / 수정일 2026.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