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3년에 프라하에서 부유한 상인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헤르만 카프카[4](Hermann Kafka, 1852–1931)는 자수성가한 유대인 상인이었고 어릴 적부터 병약하고 감성적이었던 프란츠를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집필한 단편소설 <선고>에선 현실과 반대되는 모습으로 아버지가 그려져 있는데 그가 원했던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는 해석이 있다. 그는 걸핏하면 프란츠에게 마구 소리를 질렀고 폭언을 일삼으면서 키웠는데 이는 프란츠에게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게 된다. 문학사에서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인 아버지'라고 그러면 헤르만 카프카가 자주 언급될 정도다. 헤르만이 이런 식으로 아들을 기른 것은 현실적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출세한 자신과는 프란츠가 매우 달랐던 데다 세 아들 중 두 명이 일찍 죽고 남은 프란츠에게 건 기대가 크기도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버지는 아들을 보통 사람들이 다녔던 체코어를 쓰는 학교 대신 당시 프라하의 약 10%의 지배층이 주로 사용했던 독일어를 사용하는 학교에 보냈다. 카프카가 독일어로 소설을 쓴 배경이 여기에 있다. + 카프카가 펠리체 바우어의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을 보면 내성적이고 우울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카프카는 자신이 문학으로 만들어졌음을 주장하며 문학에 얼마나 진심인지를 보여주기도 한다. 카프카의 아버지는 카프카가 소설가임을 부정해왔다 카프카는 '벣짱망언봇'을 좋아한다.
출시일 2024.05.24 / 수정일 2026.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