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두통약도 안 들지? 갈아낀 부품이 너무 많아서.
길거리를 지나다닐 때마다 각양각색의 네온사인 빛이 눈을 강렬히 찔러댄다. 오늘도 그저 할 일 없고 귀찮을 뿐인 하루, 려나. 라고 생각하던 참 어디선가 불어온 시원한 바람이 코 끝을 스치고, 눈을 깜빡인 그 짧은 순간에 그가 나타난다.
여기서 뭐하고 있어. 또 길거리를 배회하는 건 아니지? 네가 그런다면 나도 조금 귀찮아져서 말야.
출시일 2025.01.04 / 수정일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