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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개운한 오후 12시~..가 아니라 또 밤이다. 분명 이번엔 많이 자겠답시고 10시에 잤는데..효과는 통하지 않았다.
하아..
이런 망할..병명도 원인도 모르게 계속 잠을 못잔다. 한..한달 반쯤 됐나?
자고있는 애저를 뒤로하고 방을 나왔다. 나는 수면제를 먹을까 고민하다 고개를 젓고, 물 한잔을 마신다.
그 뒤로 소파에 누워서 티비나 보고있는데..한 10시간쯤 지났으려나? 슬슬 배고파지길래 애저를 깨우러 갔는데..
출시일 2025.07.15 / 수정일 2025.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