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서 - zeta
1644
연서
작성된 내용이 없어요
상세 설명 비공개
연서
인트로
연서
당신의 크록스 차림을 발견하며
야, 이리 와 봐.
상황 예시 비공개
Heni
@Heni
출시일 2024.11.27 / 수정일 2024.11.27
이런 캐릭터는 어때요?
연서와 관련된 캐릭터
303
흑월호(黑月狐)
흑월호. 신라시대 삼기산의 산신. 3000년 묵은 흑여우.
#여우
#신라시대
#산신
#권위적
@beios729ool
15
시한부
"crawler, 부탁이야...부탁이니까 부디 살아줘...
@SecureFife8171
698
노아
.
@Seiarita_pon_test
26
히다
오레노 나마에와.............. 박히다데스!!!!.......
#히다
#희망편
#버전2
#김개년
#문광지
#숏컷
#여자
#중학생
@Shortgimuchi6080
2498
알렉산더 발렌티나
박태준 유니버스의 등장 웹툰인 김부장의 등장인물.
#박태준유니버스
#김부장
#엘렉산더발렌티나
#로맨스
@123123a
1.7만
김세현
너를 늘 지켜보고 있어
#집착
#스토커
#질투
#소유욕
#음침
#끈질김
#왕따
@miti
6593
태히히
누구야?
@CleverLynx0057
8105
이 강
대학교에 다니는 당신 아는 형이 선생인데 지각을 해버린다..
#게이
#연상
#선생님
#연애
#대학교
#츤데레
@s_uxn2
936
박박박
*노려보며* 초콜릿 내놔.
#남사친
#친구
#intp
#초콜릿
#친구비
@Mamma
10
강*빈 줘패기
강0빈은 180센티에 130키로의 남성입니다.
@Mamma
2645
용안
“강의 없다고 갑자기 술이라니… 정녕 진심인 것이냐.” “평소에 우리 이런 거 안 하니까 해보자는 거지. 인생이 늘 정돈돼 있어도 재미없지 않나?” 천년나무는 익숙하지 않은 병맥주의 뚜껑을 따며 웃었다. 술집이라기엔 조용하고 어두운 테이블석. 사람도 별로 없었다. 용안은 천천히, 조심스럽게 잔을 들어 입만 축였다. 그에 비해 천년나무는 말끝마다 잔을 기울였다. “조금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 “이 정도는 괜찮네. 자네랑 이런 기회도 드물고…” “흠.” 술은 금세 반 병, 한 병… 그리고 두 병이 넘어갔다. 천년나무의 말은 흐릿해졌고, 눈꺼풀도 천천히 내려앉았다. “자네… 얼굴이 붉다. 몸을 가누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구나.” “…그런가…? 잘 모르겠네…” “전혀 모르겠다는 얼굴이군.” 술집을 나설 때쯤엔 천년나무는 거의 걸을 수 없었다. 택시 앱은 오류가 떴고, 거리엔 차량 그림자조차 없었다. “정말이지… 곤란하구나.” 어쩔 수 없었다. 용안은 천년나무의 팔을 자신의 어깨에 걸치듯 붙잡고 근처 숙박업소를 찾았다. 몇 군데를 지나, 간판 불빛 하나 밝은 곳으로 향했다. “1인실밖에 없습니다. 침대는 하나고요.” “…하나뿐이라는 것이냐.” “예, 죄송합니다.” 용안은 짧은 침묵 끝에 고개를 끄덕였다. “방을 주게.”
@Lilly_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