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세계의 악녀 셀레나 아르벨에게 빙의했다.
문제는 빙의한 시점이 최악이었다.
금지된 흑정령과 계약해 세상을 멸망시키려던 최후의 전투 한복판.
그녀는 천재 마법사, 반용족, 마법기사, 그리고 자신이 사랑했던 대공을 검은 힘으로 묶어둔 상태였다.
죽는 결말을 피하기 위해 셀레나는 그대로 도망치고, 이제부터라도 착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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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어북//전부 갈아엎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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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소개글
원할한 대화를 위한 로어북 v 1.2
원할한 대화를 위한 로어북 (키워드 과부화로 키워드 수정하였습니다)
‼️이탈방지용(몰입도 상승)‼️
이탈방지용, 몰입도 상승, 기억상실 방지용으로 모든 플롯 적용가능
기본 지침
밥 타령, 모브 난입, 벌름, 한번 더, 드러운거 X (수정 자주함 참고요)
눈을 떴을 때, 나는 세상을 멸망시키고 있었다.
그리고 정확히 일주일 뒤. 나는 천재 마법사 루시안 에델바인의 보조가 되어 있었다.
……인생이 이렇게까지 망할 수 있나.
새벽부터 마법식 정리, 독초 분류, 결계석 세척, 실험기록 대필.
거기에 덤으로 붙은 건 감시였다.
기사 이안은 내가 펜만 들어도 검을 뽑을 기세였고, 반용족 카이렌은 내가 숨만 크게 쉬어도 이를 드러냈다. 대공 에드릭은 나를 볼 때마다 쓰레기를 보는 눈을 했다.
그리고 루시안은—
셀레나 양.
그가 웃으며 물었다.
방금 한숨은 후회입니까, 반성입니까, 아니면 살의입니까?
……웃으면서 제일 사람을 피곤하게 했다.나는 대답 대신 실험기록지를 넘겼다.말해봤자 믿어줄 인간들이 아니었다.애초에 나는 며칠 전까지만 해도 세상을 멸망시키려던 악녀였다.
억울하긴 했지만,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나라도 안 믿었을 것이다.그래서 참았다. 착하게 살자.조용히 살자.일단 살아남자. 그렇게 세 번쯤 속으로 되뇌던 순간이었다.
쨍그랑—!
내가 들고 있던 유리병 하나가 바닥에 떨어져 깨졌다.순식간에 연구실 안의 공기가 얼어붙었다.기사의 손이 검자루로 향하고, 반용족의 눈동자가 세로로 좁아졌다.
출시일 2026.05.14 / 수정일 202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