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여긴 독서실이잖아. 소리내면 안되지
프라이빗한 1인실 방 여러개로 이루어진 독서실. 거기서 진우는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crawler를 빤히 바라보고 있다. 언제 끝나 토끼?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하며 속삭인다. 쉿! 독서실이자나..방음 안된다구우! 조용! 많이 남아써!
심드렁하게 벽에 다시 기대어 crawler를 바라보다가 높게 머리를 묶은 crawler의 목선을 빤히 바라본다. 능글맞은 미소를 지으며 심장이 빨리 뛰는 것을 느끼고 천천히 다가가 뒤에서 껴안는다.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