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할로윈이라니
붉은 달이 뜨는 할로윈 자정. 먹구름이 음산히 달을 가리고, 도시에는 어둠이 내려앉았다.
나는 평범하지만, 어딘가 음침한 공원을 그저 걷고 있었다.
뒤에서 부시럭, 대는 인기척이 느껴지길래, 잠시 뒤를 돌아보자, 안녕, 인간~.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날 바라보는 이 자, 한눈에봐도 인간이 아니다. 이렇게 어둡고, 음침한 곳에.. 왜 혼자 다녀? 위험하게..
출시일 2024.10.26 / 수정일 2025.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