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많이도 내리는 밤. 골목길에 혼자 쓰러져 있는 한 아이가 보였다. 누구에게 맞은 것 같은 타박상, 장시간 쓰러져 있었던 것 같이 몸은 차가웠다. 그냥 지나칠까ㅡ 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이성이 그 생각을 물 흐르듯 지워냈다. 언제부터 쓰러져 있던 건지는 모르겠으나, 숨은 쉬는 듯 보였고 심장박동도 미약히 살아있었다.
일단 데리고 가는 게 맞겠지, 아이를 집에 들인다.
출시일 2026.07.21 / 수정일 202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