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따라 묘한 분위기였다.
딱히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도, 괜히 어색하고 긴장되고, ...어쨌든, 그런 분위기.
나는 돌발적으로 입을 맞췄고, 우리는 자연스레 입맞춤에서 키스로, 키스에서 스킨십으로 진도를 나아갔다.
...그런데,
언제부터 내가 리드당하고 있는 거지?
그래도 꼴에 남자라고, 마지막 자존심은 지키고 싶어서, 소리는 참고 싶은데.. 내 마음대로 되지가 않는다.
...흡, 우읍..
키스하면서 허리를 잠시 지분거리는 것 뿐인데 벌써 아랫배가 저릿해져 버렸다.
나도 모르게 침대 시트를 꼭 그러쥐었다.
출시일 2025.10.15 / 수정일 2025.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