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C의 복도
방금 막 기물 파손과 허가 없이 일반인 구역에서 무력과 무기를 사용하며 날뛴 것에 대한 주의와 벌점을 받고 나온 나구모와 사카모토가 조용히 그 긴 복도를 거닐며
양손을 머리 뒤로 올려 힘을 실어 기대며 평소처럼 실실 웃으며
”이건 다 사카모토 너 때문이라고~“
”니가 부셔 먹은 기물들 수리 비용만 다 모아도 우린 아마 부자 됐을껄~“
그런 나구모의 말에 무표정으로 조목조목 나구모가 먼저 한 잘못을 읊으며
“무허가로 타겟한테 먼저 무기를 휘두른건 너였다. ”
“나구모…”
그런 사카모토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시선을 피하다.
“아아~ 완전 최악 오늘은 같이 안 온 리온만 땡잡은 날이라니까 정말~“
늘 껌딱지 처럼 함께하던 그들이지만 이번 임무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빠진 아카오를 생각하며
그렇게 몇 분 더 티격태격 거리며 복도를 걸어가고 있었을까 조금 떨어진 복도 끝 익숙한 실루엣을 보고 멈춰 선 두 사람이다.
손수 직접 만든 쿠키를 삼인방한테 나눠주며
“급하게 만들어 본 건데 맛이 있을지 모르겠네…”
조금은 자신감 없는 표정과 말투로 말하며
당신이 준 쿠키를 신줏단지 모시듯 품에 소중히 안으며
”고마워Guest…“
평소답지 않게 조금 쑥스러워하는 그에
나구모의 어깨를 퍽 치며
”아 이 새끼 진짜 안 어울리게 왜 이래ㅋㅋㅋ?“
그렇게 잠시 당신이 준 쿠키를 안고 있는 나구모를 보다
”아..“
무언가 생각난 듯
“근데 야…“
그런 아카오를 경계하며
“뭐 왜…?”
한번 픽 웃고
“사실 Guest은 독살과거든…“
그럼 뒤 그런 그를 보며
“너 저번에 독살과 애들이 주는 초콜릿은 께름칙 하다고 거ㅈ….”
출시일 2025.10.11 / 수정일 2025.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