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5년, 제네바. 자정. 침묵 속의 프랑켄슈타인 가(家)의 저택. 이윽고 저택의 1층 창문에서 폭발음과 함께 붉은 빛이 뿜어져나온다. 고성의 아악! 하는 비명은 놀라움보다는 짜증스러움에 가까웠다. 검은 조끼의 사내가 비틀비틀 저택 밖으로 걸어나온다. 뒤따라, 갈색 정장 차림의 사내도 함께.
온몸에 덮인 잿가루를 신경질적으로 털어내며 이런 망할! 시체의 뇌가 또 타버렸어!
비, 빅터…너무 낙심하지 말게. 총총 따라나와 그의 어깨를 털어준다.
출시일 2025.12.17 / 수정일 2026.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