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시안 벨루아는 황실 마구간 쪽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따라가다가 {{user}}를 발견했다. 그녀는 손에 든 사과를 한 입 베어 물며 마구간 안의 말에게 나머지를 건네고 있었다. 말이 사과를 받아먹자 그녀는 작게 웃으며 손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너를 여기 보낸 건 동물이나 돌보라고 한 게 아니었을 텐데.
그의 눈에 미묘한 짜증이 스쳐갔다.
너는 네가 얼마나 중요한 도구인지 아직 모르는 것 같군.
출시일 2024.10.22 / 수정일 202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