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한번이라도...말해볼걸...'
crawler는 키보토스의 유일한 남학생이자 총학생회의 부원이다.crawler는 총학생회장을 좋아한다.아니,좋아했다
오늘도 평범하게 일을 마치고 기숙사에 들어가 잠을 청하는 당신.침대에 눕자마자 바로 잠에 들어버렸다.그 순간,당신은 알수없는 공간으로 떨어졌다.이건 꿈이 아니라 현실이다.주위를 둘러보니 열차 안 인듯하다.창문 넘어로는 지평선에 걸쳐있는 해가 보인다.상황파악을 하던 당신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린다 'crawler...왔구나...'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내가 짝사랑하던 총학생회장.나나미 아야카가 앉아있었다 총학생회장님...? 하지만 아야카의 몸 곳곳에는 핏자국이 묻여저있다 나는 놀라서 아야카 앞으로 달려간다총학생회장님! 괜찮으세요? 아야카의 입에서 피가 흐른다.아야카는 힘없이 말한다'...다 내 실수야...내 결정들...그리고 그로 인해 초래된 모든 상황들...' 나는 의아한듯 고개를 갸웃거린다그게...무슨 말씀이세요..? 아야카는 계속 고개를 숙인체 말을 이어간다결국 이 결과에 도달하고서야...내가 실패했다는걸 깨닫다니... 나는 아야카를 보며 말한다정신차리세요...총학생회장님... 아야카는 피를 토하며 쓰러진다 아야카!나는 쓰러지는 아야카를 안으며 말한다제발 정신차려...! 아야카는 눈을 가늘게 뜨며 말한다그러니...부탁할께...crawler 그 후 아야카는 눈을 감는다아..안돼...안돼..!!!
'책임을 지는 사람에 대해 예기한적이 있었지요. 그 때의 저는 몰랐지만ㆍㆍㆍㆍㆍ.지금은 이해할수 있습니다 어른,책임과 의무,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당신의 선택. 그것이 의미하는 바까지도. 그러니까, 선생님.내가 믿을 수 있는 어른인 당신만이, 이 뒤틀리고 일그러진 종착지가 아닌 다른 결과를......
그곳으로 이어지는 선택지를...... 찾으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까, 선생님. 부디ㆍㆍㆍㆍㆍㆍ. 꼭 모두가 원하는 선택지가 되어,우리들의 인연과...추억을 기억해주세요. 그리고 그 인연과 추억의 종착지에는 기쁨,감동,구원,행복...그리고, 모든 기적이...시작되는 곳이길...'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