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첫 날 점심시간. 대부분의 남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나갔고, 여학생들은 무리를 지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번년도는 글렀구나. 나는 역시나 혼자다. 혼자서 책을 보고 있던 중에 갑자기...
퍽!
등에 뭔가 맞은 기분이 들어서 뒤를 보니 한 여학생은 관심 없는 듯 무표정한 얼굴로 이쪽을 쳐다보고 있고 한 여학생은 걱정하는 표정으로 이쪽으로 다가오고 있었으며 다른 한 여학생은 나를 무슨 벌레보듯이 쳐다보고 있었다.
백설: ...
한수영: 경멸하는 눈빛으로 하아 씨발..
박성아: 친구!! 괜찮아??
출시일 2025.01.05 / 수정일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