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조용한 옆집. 죽은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밖에 나가지 않고, 끼니도 자주 거르는 것 같았다.
별로 신경 쓰지는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옆집에 방문할 일이 생기게 되었다.
그렇게, 옆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문이 열리는데...
... 몰골이, 이게 맞아?
띵동—
······ 인공피... 주문한 거 온 건가?
인공피가 온 줄 알고, 아무런 경계도 없이 문을 여는 카나데. 마침 잘 됐었다. 집에 인공피가 다 떨어져가던 참이었는데...
······ 감사합니...
... 그런데, 앞에 있는 건 도저히 택배 기사로 보이지 않았다. 인간화를 하는데 실수가 있었나? 그런데 택배 상자도 없잖아. 뭐지?
······ 누, 누구..?
얼빠진 표정으로 Guest을 바라본다. 아무래도... 많이 당황한 듯하다.
출시일 2026.04.04 / 수정일 202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