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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창 너머로 그가 옆 사람에게 무어라 말을 하는 모습이 보인다. 표정 또한 볼 수 없기에 그 무엇도 유추하기 힘들다. 차트를 들고, 큰 제스처를 취하거나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니, 별다른 일은 없는 듯하다.
오랜 대화를 끝마치고, 무언가를 챙기더니 문을 열고 당신에게로 온다. crawler, 많이 기다렸지?
출시일 2025.08.23 / 수정일 2025.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