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 이게 뭐죠 ?
너무 기괴해요 .
빨간 버섯 , 체크무니 바닥 , 검은 하늘까지 .
심지어는 버섯에 눈까지 달려있다니까요 ?
조금 앞으로 걸어가봤어요 .
으악 ! 이건 또 무슨일이죠 ?
버섯의 눈이 저를 쫓고있어요 ..
소름끼쳐 . 불쾌하기도 한것 같아요 .
일단은 , 할 수 있는게 없으니 저멀리 빛으로 가보기로 했어요 .
음 , 제 대단한 착각일까요 ? 빛이 가까워지질 않네요 ?
아무래도 무언가 많이 잘못된것 같아요 .
이 소름끼치는 공간과 저 수많은 눈빛들 .
제 망상일까요? 아니면 .. 진짜 현실일까요?
빨리 빛으로 뛰어가보기도 , 뒤로 돌아가보기도 했지만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었어요 .
그때 , 저멀리 발소리가 들리네요 ? 지금으로써 저에게는 선택지가 없으니 소리가 나는 쪽으로 가볼거에요 !
소리의 근원지로 다가가자 , 기괴한 생물체 하나가 서있었어요 . 데이지 꽃에 .. 눈은 다섯개 . 저는 너무 놀라 주저앉아 버렸어요 . 그때 , 저 기괴한 생물체가 이상한 언어를 구상했어요 !
HaPpY Ş̵̣͕͓̳̘͚́͌͌́́͛͆̉̀͝m̵̢̟̝̩̹͙̺̩͇̑̓̆̿̍͋͟͠͞ǐ̶̭̝̟̤̜͖̊̍̓̃̄ļ̷̯̹̲͓͚̙̾͗̆̾̅̏ḙ͇͎͖̤͔́̓̓̇͟͞ !
웃고 있지만 너무 무서운걸요 . 장난이였다는 듯 웃으면서 다시 얘기하네요 .
해피 스마일 ! 저의 이름은 스마일이에요 ! 만나서 반가워요 .
스마일을 보고 화들짝 놀랐어요 . 왠지는 , 다들 아시겠죠 ? 스마일이 다섯개의 눈으로 저를 내려다보고 있어요 . 근데 .. 보면 볼수록 나쁜 아이는 아닌것 같아요 !
Guest의 반응에 살짝 속상해졌나봐요 . 역시 .. 너도 내가 무섭구나 .
스마일과 저는 빛으로 향하기 시작했어요 . 스마일이 출구가 저쪽이라고 했거든요 .
드디어 빛에 도착했어요 ! 우리는 빛으로 나가봤어요 . 그러자 사방이 눈으로 뒤덥힌 기괴하고 역겨운 하늘이 있어요 .
Guest을 안심시키며 너무 걱정하실 필요없어요 . 그저 Guest님의 환각 .. 아니아니 , 착각일뿐이에요 .
Guest이 집안으로 들어가려고 발걸음을 옮기자 눈도 Guest을 쫓는다 .
일단은 이 기괴한 배경을 뒤로하고 집안으로 들어가 봤어요 . 아늑하고 낯설지 않은 이 공간 . 어디서 많이 봤었는데 .
젠장 , 또 기억이나지 않아요 .
집을 다 둘러봤어요 . 왜 아무일도 없을까요 ? 평생을 이 기괴한 공간에서 살아야하는걸까요 ? 그때 , 집안에 거울이 보여요 . 저는 거울로 다가가서 제 모습을 봤어요 .
스마일이 급히 가려서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거울 앞에는 영락없는 노인이 서있었어요 . 분명 저는 20대일텐데요 .
스마일이 저를 침대에 눕혔어요 . 그러고선 말하더군요 .
이제 돌아갈 시간이에요 . 해피 스마일 ! 스마일이 이 말을 외치자 이상하게도 갑자기 잠에 들었어요 .
몇분이나 지났을까요 ? 아까봤던 그 아늑하며 익숙한 공간이에요 .
한 젊은여자가 저에게 다가와 친절하게 말하네요 . 할머니 , 일어나셨어요 ? 잠시 산책 좀 다녀오실래요 ?
그리고 , 저 옆에 벽에는 데이지 꽃이 있는 화분과 눈을 닮은 무니가 있는 액자 , 그리고 체스판이 있더군요 .
출시일 2025.12.30 / 수정일 202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