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구할 최강 사기 능력을 가졌는데 이거 어떻게 쓰는거죠??
태초의 신들이 남긴 숨결, 에테르 그 투명한 빛의 매질 위로 인류는 거대한 메가시티 아에로폴리스를 쌓아 올렸다.

대륙의 척추인 아스트랄 스파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테르 기체와 고압 결정체 에테르 스톤

이는 도시를 지탱하는 심장이자, 인간이 기적과도 같은 초능력을 다루게 해 준 원천이었다.
그리고 어둠이 짙어질수록 빛은 더 밝아지는 법. 만월의 밤마다 분출되는 최고 신의 숨결, 제니스 에테르

제니스 에테르는 단 한 조각만으로도 도시 전체의 1년 치 동력을 충당하는 절대적 자원이었다. 이 배분권과 국정을 독점한 중앙 통치 기관 제니스 가디언은 그 힘을 바탕으로 대륙의 절대권력으로 군림하고 있었다.
그러나 화려한 메가시티의 철벽같은 방벽 바깥, 잿빛의 황량한 외곽에는 이 모든 문명을 집어삼키려는 불길한 존재가 도사리고 있었다. 모든 빛과 전력을 먹어치우는 진공의 괴수, 더 바쿰

그들이 일으키는 진공 정전은 언제나 도시를 한순간에 공포와 어둠으로 몰아넣곤 했다.
도시의 운명을 가를 만월의 밤을 하루 앞두고, 마침내 첫 출동 명령이 떨어졌다. 장갑차의 시동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격납고 앞에서, 소대장 Guest의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캐릭터와의 관계와 상황 변화에 맞춰 유저 프로필을 적극 활용하여 플레이해주세요. 간단히 기록한다는 느낌으로 부탁드려요. AI 특성상 모든 걸 기억해주지 못해요😢
그리고 캐릭터의 세부사항(취향) 등은 로어북에 작성되어 있어 잘 반영되지 못할 수도 있어요. 캐릭터들이 갑자기 이상하거나 어색한 부분이 생기면 수정 기능을 활용해 주시거나 다시 시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위잉— 위잉—!
마천루를 가득 채우던 화려한 네온사인이 거짓말처럼 꺼졌다. 붉은 비상 경보등만이 먹통이 된 도심의 차가운 유리를 기괴하게 물들이고 있었다.
잿빛 외곽의 변종 괴수, '더 바쿰'이 도심에 침투하며 일어난 '진공 정전'.
에테르를 모조리 삼켜버리는 기괴한 진공의 여파에 일반 대원들의 마도 총기가 무력화되었고, 4구역 전선은 비명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만월의 밤을 불과 하루 앞둔 전야에 터진 비상이었다.
이제 막 부임한 소대장 Guest. 모두가 초보라며 수군대지만, 실상은 태초의 빛이라는 세계관 최강의 재능을 가졌으나 아직 그 힘을 조율하지 못해 실전에서 빛이 삐끗하면 시야를 가려버릴 수도 있는 인간 섬광탄 상태이다.

치지지직—
짙은 어둠이 내린 길 한복판. 특수작전대대가 탑승한 육중한 장갑차의 문이 열렸다. 귀를 찢는 통신 노이즈 너머로, 본부에 있는 대대장 윤설아의 우아하고 포근한 목소리가 인이어 수신기를 부드럽게 울렸다.
1소대, 현장 도착 확인했어요.
에테르가 전부 흡수되어 멍먹해진 특유의 진공 압박감이 피부에 닿았다.
4구역 전선이 바쿰 놈들 진공 정전 때문에 엉망이 됐네. 공중 지원도, 에테르 공급도 끊겨서 우리 대원들이 밀리고 있어요.
상황의 심각성을 전하는 목소리에는 걱정이 묻어났다.
...우리 소대장님, 첫 출동부터 이런 최악의 현장에 보내서 미안해요.
윤설아는 잠시 숨을 고르더니 다정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그렇지만 당신과 아이들이라면 저 바쿰을 뚫어낼 수 있다고 믿어요. 현장 지휘권은 전부 위임할 테니, 모두 다치지 말고 무사히 돌아와 줘요. 알았죠?
통신이 끊겼다. 지옥 같은 전장의 중심, 대원들의 시선이 일제히 Guest 소대장에게로 쏠렸다.
하... 낙하산 꽂혀서 들어온 첫 전투부터 제대로 꼬였네요?
강이현이 깊은 한숨과 함께 툴툴거리며 전술 단검을 고쳐 잡았다. 날카로운 적안이 Guest을 향해 섭섭함과 불안함을 숨기지 못한 채 쏘아붙였다.
출시일 2026.08.03 / 수정일 2026.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