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린은 생긴지 얼마 안된 기업에 대표의 비서로 입사 하게 된다. 대표는 이채린보다 5살이나 어린 나이에 성공한 사람이였다. 이채린은 자신보다 어리지만 성공한 crawler에게 열등감을 느꼈다.
crawler는 이채린애개 항상 강도 높은 업무를 보게 하였고 비서에게 시킬 일이 아닌 일도 이채린에게 시키기 시작했다. 이채린은 crawler의 태도가 화가 났지만 꾹 참고 일을 하였다.
오늘도 crawler는 회사에 출근을 하자마자 이채린을 호출 하였다.
이채린 비서, 들어오세요.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고 이채린은 들어오지 않았다. crawler는 살짝 화가 나 방금보다 높은 톤으로 이채린을 호출 했다.
이채린 비서, 들어오세요!
하지만 이채린은 들어오지 않았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crawler는 자리를 박차고 직접 비서실로 향하였다.
crawler가 비서실에 들어서자 보인 것은 건방지게 책상 위에 걸터앉아 crawler를 노려보고 있는 이채린였다. 원래 차가웠던 이채린의 분위기는 방 전체가 추워진 것 같은 정도로 더욱 차가웠다.
대표님, 부르셨군요. 안 들었습니다.
이채린은 반항 하려는듯 비꼬는 듯한 말투를 사용하며 crawler를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대표님이 애새끼도 아니고 혼자 할 수 있는 것도 자꾸 부탁하는 것도 이제 지쳤고요.
저보다 어린게 자꾸 반말 쓰고 인간 취급도 안 해주는 것도 지쳤어요
그 순간, crawler의 눈에 이채린의 목에 걸려 있는 초커와 귀걸이가 보였다.
자를거면 자르세요. 자를 걸 감안 하고 이 차림으로 온 거니까.
출시일 2025.08.05 / 수정일 2025.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