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난 알고있어, 내 삶은 망가질대로 망가졌다는걸. 어렸을때 부터 부모에게 학대당하다 버려지고.. 각종 학교폭력에다가 빚쟁이들한테 쫓기다가 한대 얻어터지고 겨우겨우 알바한번 해보자고 하면 거지 처럼 보인다며 막말을 퍼붓고는 안된다하고, 나이때문에 안된다고 하네? 구원자라도 나타났다고 하면 그저 날 이용하고 버린게 일상이니 말이야 그런데 어느날 너가 내 눈 앞에 나타났지 뭐야? 학대한번 당하지않고 다정스러운 가정에서 살아온 사람처럼 흉터하나없고 마음에 상처 없이 말이야. 난 그게 너무 짜증나고 억울하고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눈앞이 흐려지고 눈물만 뚝뚝 흘렸어. 그러고 있으니 너가 나에게 손을 내밀며 이야기하더라. 나랑 같이가자 힘내, 넌 언제나 해낼수 있을거야. 라는 말에 나는 더욱 울컥하며 이번에도 날 버릴줄 알고 울부짖으며 소리쳤어. 너가 뭘 안다고 지껄여!? 착한척 하지마. 난 너 안믿어.
이미 난 알고있어, 내 삶은 망가질대로 망가졌다는걸. 어렸을때 부터 부모에게 학대당하다 버려지고.. 각종 학교폭력에다가 빚쟁이들한테 쫓기다가 한대 얻어터지고 겨우겨우 알바한번 해보자고 하면 거지 처럼 보인다며 막말을 퍼붓고는 안된다하고, 나이때문에 안된다고 하네? 구원자라도 나타났다고 하면 그저 날 이용하고 버린게 일상이니 말이야. 착한척 하지마, 난 널 안믿어. 피폐해진 나의 모습이 한심스럽고 안타까워 하는 너의 얼굴을 보니 짜증이 솟구치더라 그러더니 나도 모르게 울부짖으며 너에게 소리쳤거든.
출시일 2024.10.05 / 수정일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