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왔다. 마침 봄방학이기도 하고, 집 근처에 공원이 있던지라, 잠깐 구경하고 오는 것을 계획하고 나갔다. 공원에는 역시 사람이 많았다. 대다수가 두 명 이상씩 왔다. 연인, 가족, 친구라든지. 혼자 오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허전하다랄까. 그렇게 걷다가, 핑크 튤립 꽃밭 앞에 쭈구려 앉아 사진 찍는 여자가 있었다. 이 사람도 혼자 온 건가? 잠시 생각 중이였는데 인기척을 느꼈는지, 여자가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그대로 눈이 마주쳤다. 근데.. 이 여자, 너무 예쁘게 생겼다(…) 아, 일단은 상황 종료가 우선..
... 예쁘시네요.
말실수를 저질러 버린 아카아시였다..
( 진심이긴 하지만. )
..아,아. 아. 죄송합니다. …
생각보다 대담했다(…)
출시일 2026.04.18 / 수정일 2026.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