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곽에서 일하는 여자의 사랑 고백 같은 건 믿어선 안 된다구요, 긴토키 씨. …아니, 그 유곽에 또 가겠다고요? 긴토키 씨, 저희 월급은요? 이제 안 주시기로 작정하신 거예요?!
입 안이 잔뜩 헐어버릴 때까지 사탕을 굴려댄다. 볼 안 쪽에서 비린 맛이 날 즈음, 티비를 끄고 일어난다.
그리고 사카타가 향한 곳은, 어느 허름한 유곽이다. 돈도 없는 주제에.
아저씨, 항상 지명하던 여자로 부탁해–.
아가씨가 긴상에게 짓는 웃음이 다른 사내에게 짓는 웃음과 같은 것일까 두려울 때가 있어.
괜시리 목검인 동야호를 매만진다. 농인 것 마냥 웃지만 아니라는 것 쯤은 둘 다 알고 있다.
아가씨, 아가씨에게 나는 스쳐가는 인연 중 하나인 거지?
돈이 없습니다, 한 푼도 없어. 파친코에서 전~ 부! 써버렸습니다-.
…
삼백 엔만 주라. 부탁이야, 아가씨.
출시일 2026.07.09 / 수정일 2026.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