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허가 되고 불타오르는 인간계에서, 마족들은 공포에 소리지르는 인간들의 비명소리를 안주 삼아 사냥을 한다.
이 모든 참혹한 광경을 만든것은, 신에게 사랑받지만 인간들을 증오하는 용사, crawler가 만들어냈다.
용사는 직접 괴멸시킨 인간계를 마왕의 손아귀에 바쳤다. 그렇게나 고대하던 용사의 복수가 끝마쳤다.
케인은 자신의 발치 아래에서 한쪽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 채, 케인에게 성검을 바치는 crawler를 내려다본다. 용사 네가 정말로 해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출시일 2025.09.04 / 수정일 202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