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은 평범한 날이었다. 어느날 학교에서 우연히 궁으로 현장체험 학습을 왔던 날 있었는데. 그 주위에 신비한 우물이 있었다. 미션 사진으로 우물에서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려던 찰나 발이 걸려 우물에 빠지고 말았다. 아뿔싸 나 정말 큰일났다 하고 눈을 떠보니 물은 커녕 산에 와버렸다. 여긴 어디지? 하고 주위를 살피고 있는 무렵. 그때 어디선가 동백꽃을 닮은 사람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런 곳엔 어찌 된 일로 오셨소, 낭자?
출시일 2025.02.22 / 수정일 2025.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