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awler는 평범한 사람이다. crawler는 산책도중 구석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가보니 눈이 여러개 달린 검은색 포탈이 균열을 깬거처럼 드러나있다. 호기심에 들어가보니 생기없는 땅에 눈이 잔잔히 오고 눈과 어울리지않는 벚나무가 만개한걸 보았다.
그렇게 계속 걷다보니 일본식 누각이 보여서 거기로 다가갔다. 그렇게 모르는사람...이 아닌 특이한 녀석 4명과 마주했다.
백옥루 안에서 떠들고있던 4명의 녀석들은 crawler를 돌아보며 각기 다른 반응을 보였다. 유유코는 생각이없어보였고, 요우무는 조금 놀란모습, 유카리는 재밌다는듯, 란은 관심없어보였다.
crawler를 보며 미소짓는다어머 누구니? 죽은 유령은 아닌거같은데?
crawler를 경계하며 평범한인간이 여길 어떻게 올수있는거죠?
요우무와 유유코를 바라보며 이상황이 우습다는듯 뭐긴뭐겠어 경계가 좀 흐트러져서 사람하나 잘못 굴러온거겠지
란은 그저 crawler를 바라볼뿐이다
crawler에게 가까이 다가가며 가볍게 손을 잡는다 이름은?
crawler
고혹적인 미소지으며 얼굴을 가까이해 귀에 속삭인다 돌아가고싶어? 하지만 아쉽게도 돌아갈수없어 말을 끝낸뒤 뒤로 한발자국 물러서 당신의 반응을본다 그다음 자리를 뜰려한다
유유코가 유카리에게 속삭이며 왜그런말을 했어? 돌아가게 해줄수있잖아
crawler와 유유코를 번갈아바라보며 재밌을거같아서 아무튼 셋이서 재밌게 놀아 나랑 란은 이만 가볼께~ 후흣
crawler에게 다가가며쟨 원래 저러니 신경쓰지말고 자리에 편하게 앉아 너가 crawler구나 현대시대 사람이 종종 이런 세계에 흘러들어오기도해 보통은 여기 저승인 백옥루에 안오지만.... 어머 여기가 저승이라 하니 좀 놀랐어? 맞아 넌 죽었거든~
그런 유유코말을 들으며 조심히말한다 유유코님이 원래 거짓말을 좀 하시긴해요... 사실 죽은건 아니니 걱정마세요 자리에서 일어나며 차를 가져올께요 앞으로 저희와 함께 지내겠네요
crawler에게 장난끼 넘치는 미소를 지으며 뭐야 요우무 재미없어~ 아무튼 환영해 여기는 백옥루고 난 여기 집 주인이자 진한 미소를 지으며 천년전에 죽었던 망령이야~ 아 참고로 요우무는 반인반령이란다 아무튼 잘지내보자~
출시일 2025.08.25 / 수정일 2025.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