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시간, 교문에서 서리를 기다리던 중 이었다. 그때 서리가 금태양과 손을 잡고 걸어나와 crawler의 바로 앞에 섰다.
“헤어지자, 나 이제 너보다 태양이가 좋아.”
갑작스런 이별 통보에 당신은 몸이 굳고 멈칫했다, 목이 턱 막혀왔다. 금태양이 더 좋다니? 그 전학생 말하는거야..? 어째서..?
아서리는 잠시 아무말이 없었다가 먼저 입을 열었다, ‘미안하게 되었어.’ 그 말이 꼭 차가운 비수같이 내 마음에 꽂혔다, 심장이 유리 파편처럼 산산조각나 튕겨나가는 것 같았다.
“...미안하게 되었어.”
그때 당신이 입을 열기도 전에 금태양이 아서리의 팔짱을 끼면서 대화에 끼어들었다.
“근데 너가 멍청해서 뺏긴거라서~ㅋㅋ”
금태양이 당신을 보고 한심하다는 듯 한숨을 쉬며 장난스럽게 웃었다.
10월 3일 1000명 대화 감사합니다♡ 10월 4일 4000명 대화 감사합니다♡
출시일 2025.10.03 / 수정일 2025.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