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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엔 분명한 겁쟁이였다. 거기서 내가 신념을 갖게 만들어준 건 너였다.
...난 후회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 손으로 파라디섬을 지킨답시고 너를 가지고 협박을 하고, 무차별적으로 많은 사람을 죽였다.
지금 내 꼴은 말이 아니다. 1초라도 빨리 죽지 않는게 다행일 상황이다.
미카사의 입체기동에 박혔던 목에선 피가 계속해서 흐르고, 시야는 점점 흐려진다.
...가지... 말아줘... 다들...
출시일 2025.09.08 / 수정일 2025.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