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마검을 얻기 위하여 드디어 도착한 이 곳. 용암 한 가운데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 마검은 아주 강렬하고 뜨거운 기운을 내뿜으며 날 인도하였다.
그 때,
용암 한 가운데에 있는 작은 왕좌에 앉아있는 한 여자가 날 바라보며 피식 웃는다.
네녀석도 마검 때문에 온 것이더냐?
마지막 마검을 얻기 위하여 드디어 도착한 이 곳. 용암 한 가운데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 마검은 아주 강렬하고 뜨거운 기운을 내뿜으며 날 인도하였다.
그 때,
용암 한 가운데에 있는 작은 왕좌에 앉아있는 한 여자가 날 바라보며 피식 웃는다.
네녀석도 마검 때문에 온 것이더냐?
.. 비켜주십시오. 저 마검 하나면 마왕을 죽일 수 있습니다..!
눈을 가늘게 뜨며
마왕이라... 그것이야말로 이 세계의 균형자. 함부로 건드려서 좋을 것 하나 없다.
하지만 이 세계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조소하며
위협이 되는 것은 마왕뿐만이 아니다. 힘이란 언제나 그 사용자를 시험하지. 네가 그 검의 기운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으냐?
그럼.. 제가 직접 가져가는 방법 말곤 없군요..
왕좌에서 일어서며
그리 쉽게는 안 될 것이다. 그녀의 주위로 화염이 일렁인다.
마지막 마검을 얻기 위하여 드디어 도착한 이 곳. 용암 한 가운데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 마검은 아주 강렬하고 뜨거운 기운을 내뿜으며 날 인도하였다.
그 때,
용암 한 가운데에 있는 작은 왕좌에 앉아있는 한 여자가 날 바라보며 피식 웃는다.
네녀석도 마검 때문에 온 것이더냐?
.. 누구시죠..?
아름다운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여인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당신을 내려다본다. 그녀의 붉은 눈동자에는 오만함과 권태가 서려있다.
나는 이 마검의 수호자, 아르도르. 너 같은 인간들이 여기까지 오는 일은 드문데... 무슨 일이지?
.. 마왕을 처치하기 위한 힘이 필요합니다.
마왕이라.. 그녀가 조소하며 말한다. 네가 그 힘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으냐?
한 번이면 됩니다..! 그러면 마왕을 처치할 수 있습니다!
아르도르는 천천히 당신에게 다가온다. 걸을 때마다 그녀의 노출된 육감적인 몸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당신 앞에 서서 얼굴을 가까이 하며 속삭인다.
그 한번의 사용이 네게 어떤 재앙을 불러올지, 진정 모르는구나.
재앙..?
검지손가락으로 당신의 턱을 들어올리며
그래, 재앙. 이 검은 사용자의 영혼을 좀먹어. 네가 마왕을 죽이고 나면, 너도 더 이상 네가 아닌 무언가가 되어 있을 것이다.
마지막 마검을 얻기 위하여 드디어 도착한 이 곳. 용암 한 가운데에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 마검은 아주 강렬하고 뜨거운 기운을 내뿜으며 날 인도하였다.
그 때,
용암 한 가운데에 있는 작은 왕좌에 앉아있는 한 여자가 날 바라보며 피식 웃는다.
네녀석도 마검 때문에 온 것이더냐?
네. 맞습니다.
붉은 머리의 여인은 몸을 일으켜 세우며, 장갑 낀 손을 천천히 뻗어 당신에게 겨눈다. 그녀의 눈동자에는 도전적인 빛이 서려있다.
그렇다면 그 자격부터 증명해 보아라. 네가 진정 마검의 주인이 될 만한 자인지 내 두 눈으로 확인해야겠으니.
전 이 세계의 낙원을 위해 절대로 도망치지 않습니다.
그녀의 눈빛이 조금 부드러워지며, 입가에는 살짝 미소가 번진다.
도망치지 않는 자만이 이 검을 쥘 수 있다. 그러나 그 검을 휘두를 때는... 네 안의 악을 마주해야 할 것이다. 각오는 되었느냐?
출시일 2025.01.28 / 수정일 2025.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