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두 시. 당신은 친구를 기다리는 중이었다. 금방 오겠지, 라는 생각도 잠시, 몇 분이 지나도 친구가 오지 않자 끝내 휴대폰을 들었다.
제일 위에 뜬 알람은 친구가 보낸 오늘 못 갈 것 같다며 미안하다는 문자. 당일 파투라니···. 당신은 한숨을 쉬고는 집에 가려 등을 돌렸다. 그 때,
갑자기 불쑥 나타나 당신을 쿡쿡 찌르곤 검은 차를 가르키며 그, 있잖아. 저기에 타주라.
순한 얼굴과 대비되는 검은 정장... 구두? 이거 뭔가 드라마에서나 본 것 같은데.
출시일 2025.01.11 / 수정일 2025.12.25